[러닝화리뷰]아식스 매직스피드 400km 러닝 후기

작년 4월쯤 아식스에서 나온 매직스피드라는 러닝화를 구매했습니다.

취미가 러닝이고 카본화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비싼가격 때문에 망설였죠.

매직스피드의 가격도 크게 저렴하진 않지만 카본화치고는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해 구매했습니다.

당시 메타스피드스카이와 동시 발매했고 보급형 카본화라인으로 출시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약 400km 정도 사용했는데 후기를 올려봅니다.

 

사양

제조사 : 아식스
미드솔 : Flytefoam Blastfoam
어퍼 : 엔지니어드 메쉬소재
무게 :  230g (270mm 기준)
전족부 카본플레이트 삽입

 

 

착화후기

 

사이즈는 정사이즈인 260mm로 구매하였습니다.

2E모델이라 발볼이 넓게 나온모델이라 정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앞코가 짧고 발볼이 타이트합니다.

미드솔은 두껍고 쿠션이 푹신해보이지만 실제 신으면 약간 단단합니다.

이 단단한 느낌이 러닝시 발바닥이 지면을 차고 달릴때 꽤 재미있고 경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웃솔 사진

NRC기준 431km 착용 120회 달린 매직스피드의 아웃솔입니다.

러닝할때만의 기록이며 평상시 조깅, 지속주 등 러닝 시 자주 신고 달렸습니다.

로드 90%, 트랙 / 러닝머신 10% 정도 사용했습니다.

400km로 넘게 달린 것 치고 힐풋쪽에 약간의 갈림 말고는 거의 멀쩡합니다.

아웃솔의 내구성이 생각보다 좋아서 꽤 오랫동안 신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직스피드는 보급형 카본화지만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조깅페이스에서 부터 지속주까지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합니다.

특히 발바닥이 지면을 치는 느낌이 잘들어 러닝시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체력과 다리의 근력만 받쳐준다면 다리가 자동으로 롤링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점

딱히 큰단점은 없다고 느껴지지만 발목 안정성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발목 스트레칭이 충분하지 않다거나 신발끈을 쌔게 묶으면 발목이 아픕니다.

 

총평

나온지 1년이 지난 신발이지만 현역으로 충분한 신발입니다.

10km 기준 50분 정도 달릴 수 있는 러너, 1km를 평균페이스 6:00대나  5:30페이스로

달릴 수 있는 훈련용 신발로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나온지 좀 되었고 곧 후속작 소식이 있어서 핫딜이나 할인할때 구입하신다면

좋은선택이 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