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러닝]8월24일 도림천 러닝

오늘은 오랜만에 도림천에 나가 달리기를 했습니다.

지지난주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이 곳이 범람했는데

비 피해가 너무 심해 이곳 시설이 다 망가졌습니다.

복구작업을 위해 몇일동안 폐쇄했었는 일부 구역은 다시 열었더라구요.

 

 

현재 도림천 신림에서 신대방 방면은 개방된 상태입니다.

도림천 수변무대가 피해를 입었고 미세먼지를 알려주는 신호기(?)도 망가져 있습니다.

 

 

신림에서 서울대 방면으로 달리는데 일부 도로는 패여있어 달릴때 약간 위험했습니다.

약 500미터 정도 달리니 사진처럼 폐쇄했더라구요.

아직 이 구역은 복구작업 중이나 봅니다.

다시 돌아서 신대방 방면으로 달렸습니다.

 

 

신대방 방면 부근인데 산책로가 다 벗겨져있고 공사진행 중인듯 했습니다.

월래 이곳은 우레탄으로 되어있는 도로인데 폭우로 인해 대부분 다 벗겨져 있었습니다.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신다면 약간 유의하시는게 좋을 듯 했습니다.

 

 

도로 상태가 좋지않아 3k로 정도 달렸습니다.

도로 상태도 좋지 않아서 살살 달려서인지 힘도 좀 남았고 아쉽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2k 더 뛰었습니다.

오늘 회사일이 좀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신나게 뛰고 나니

스트레스도 풀리는게 좋았습니다.

 

관악구에선 9월 말까지는 도림천 복구에 힘쓴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복구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이런 비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