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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현 <복카이센> <메쿠라부네> 뜻은?

sisii21 2022. 8. 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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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현 티저 영상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그린 영화 <한산:용의 출현>의 누적 관객수가 500만명이 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 초반에 왜군들이 거북선을 보고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끼며 복카이센이라 부릅니다.

또한 와키자카 야스히루 장군은 훔친 거북선 도면을 보며 메쿠라부네라 부르기도 하죠.

그럼 복카이센과 메쿠라부네의 뜻은 무엇일까요?

두 단어 모두 거북선을 칭하는 단어지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복카이센

영화에선 복카이센을 전설의 바다 괴물로 칭하고 있습니다.

실제 에도 막부 시대에 거북선을 복카이센(목해선)을 괴물 배로 불렀다고 합니다.

이 거북선을 가토 기요마사가 퇴치한다는 내용의 연극도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일본인들에게 거북선은 정말 공포의 대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쿠라부네

메쿠라부네의 뜻은 맹인선라는 뜻으로 거북선을 조롱하고 낮춰부른 말입니다.

거북선의 두려움을 없애고 군대의 사기를 높이려고 쓴 단어입니다.

실제로 거북선을 조롱한 단어인지는 의견이 갈립니다.

이유는 방호용 장갑판을 두른 배를 메구라부네라고 불렀던 기록이 있으며

전국시대에도 이 용어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한산:용의 출현 티저 영상

 

구선


조선에서는 거북선을 구선 혹은 귀선이라 불렀습니다 (龜船: 거북 구, 배 선)

기존 조선 수군의 주력함이였던 판옥선을 개량했으며, 

앞에는 용머리 형태의 포문을 달아 돌격전에 용이하도록 하였고,

지붕을 덧씌어 방어력을 높였고 포문을 여러개 설치하여 사격 공격에 유리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영화를 봐도 당시 일본의 입장을 생각해도 거북선은 정말 사기적인 전투함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영화에서 정말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줘 당시 왜군들이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만 봐도

두려움을 느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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